본문 바로가기

눈썹바위

🍁운악산, 병풍바위 암릉따라 가을 단풍! 하판리에서 '운악산 현등사' 한글 현판 입주문을 지나 눈썹바위 쪽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짙은 초록잎이지만 이달 중순엔 단풍색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경대 정상부엔 가을 채색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5 악산 중 구름과 암릉, 바위길, 거친 능선길이 최고입니다. 화악산(1,468m)은 경기에서 제일 높고 험준 그대로입니다. 올라도 올라도 그대로인 정상엔 군부대로 둘러싸여 많이 아쉬운 곳입니다. 감악산(674m)은 임꺽정이 지키던 산으로 육길 올라 임꺽정봉이 암릉구간, 관악산(629m)은 코스에 따라 넓고 육길과 암릉길이 어우러진 진산, 송악산(489m)은 북한 땅, 갈 수 없는 산입니다. 운악산(937m)은 궁예가 최후의 진을 친 높고 험한 산입니다. 왕건과 궁예의 생각들을 모아 봅니다. 궁예가 전.. 더보기
🌺석모도 해명산, 능선 확 트인 바다 조망, 봄의 소리! 강화 석모도 봄 공기의 포근함을 느낍니다. 능선길 따라 바다가 주는 넓은 조망이 압권입니다. 소나무, 참나무, 바위, 암릉이 적절히 어우러진 능선길은 숨 가쁠만하면 내리막, 다시 오르고 남녀노소 초딩 4총사 아린아이, 노인분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겨울 바다 찬바람이 살갗을 때리는 따가움보다는, 부드러운 봄 공기의 흐름이 계절의 소리를 느끼게 합니다. 봄은 그렇게 또 오고 계절의 감각을 이곳에서 먼저 느껴봅니다. 보문사는 신라시대 창건, 우리나라 3대 관음영지 중 한 곳으로, 거대한 눈썹바위 밑에 마애석불좌상을 강추합니다. 1928년에 금강산 표훈사(表訓寺)의 승려인 이화응(李華應)이 보문사 주지 배선주와 함께 조각한 것으로, 높이 9.2m, 폭 3.3m라고 합니다. 섬을 나오기 전에 리안월드의 족용(무료.. 더보기
🌻운악산, 궁예의 최후 배수진, 여름날 폭포수 여행~ 포천과 가평의 경계선상의 험준하고 아름다운 산입니다. 삼국시대 말 궁예가 마지막까지 배수의 진을 친 곳으로 너무 멀리 숨어 든것 같습니다. 포천에서 운주사를 지나 무지치폭포, 서봉, 동봉, 만경대, 병풍바위, 눈썹바위, 무우폭포, 백년폭포, 현등사를 둘러봅니다. 산을 따라 올라오는 운무가 시야를 가렸다가 훤히 트였다 하는 마치 거대함이 몰려왔다 흩어지는 모습입니다. 폭포와 능선길을 대비시켜 봅니다. 무지치폭포의 웅장함과 미륵바위, 병풍바위의 능선길은 동양화의 한 폭입니다. 무우폭포, 백년폭포의 아기자기 함을 봅니다. 백년폭포 밑에서 발 들여 넣고 막걸리 한잔은 신선에 가깝습니다. △음악BGM: Calypso Woman 🎸 △팁: 여름 폭포수, 암릉길 조심하세요. 🎯 △운악산(雲岳山)? ‘여러 암봉들이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