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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의화원

🗻만항재-수리봉, 눈꽃 전나무숲 길, 눈 펑펑~~ 오래간만에 눈이 펑펑 내려서 무척 기대를 품고, 눈꽃, 상고대를 그려봅니다. 함백산 기원단 입구까지 눈길을 헤치고 차를 댔는데 '대설주의보' 발령, 입산 금지라고 합니다.🌨 겨울산행은 항상 변수가 많습니다. 코스를 급변경, 기원단, 만항재를 지나 수리봉, 화방재까지 백두대간 능선길을 정합니다. 대부분 산객은 소공원에서 올라 기원단을 거쳐 눈 내린 산길을 따라 함백산 입구에 도착, '입산금지' 통보를 받고 다시 도로길로 내려갑니다. 눈은 펑펑, 바람은 없어 산행길은 최고입니다. 기원단에도 산객이 그득합니다. 소공원의 눈꽃 전나무 숲은 장관입니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눈밭이 떠오릅니다. 만항재(1,330m)를 넘어 백두대간 수리봉(1,214m) 숲 능선 눈길 대체적으로 내리막 코스입니다. 수리봉 끝단 눈 꽃 .. 더보기
🗻함백산, 눈 능선, 고사목, 주목 트레킹! 많은 눈을 고대 했지만 응달진 길에 쌓인 눈을 밟고 왔습니다. 태백산 천제단, 마이산 참성단은 국가안위를 위한 제단이라면, 함백산 기원단은 일반 백성이 소원을 기원하는 제단이라고 합니다. 정상엔 칼바람이 귀때기를 아리게 합니다. 그래도 인증 사진줄이 밑에까지 늘어집니다. 주위에 펼쳐진 조망, 고사목과 주목, 능선길은 선명하여 초보자도 트레킹 코스로 좋습니다. 멀리 산 위로 풍력발전기의 행렬이 선자령을 생각나게 합니다. 능선길 곳곳의 바람막이 비닐풍선 속엔 산객들의 웃음과 음식은 산 아래 있었던 스트레스를 바람속에 날립니다.🎏 △음악(BGM) Michigan Greens 🎸 △팁: 3가지 들머리가 있습니다. ①차로 태백선수촌(서학로) 방향 진입하면 "함백산입구" 도착(겨울철 결빙 금지있음), ②함백산로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