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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

🗻운장산-구봉산 종주, 푸른 산죽과 숲 능선길, 길고 험합니다.〰️ 운장산 피암목재에서 서봉 오름이 많이 지치게 합니다. 서봉 칠성대부터는 능선길입니다. 칠성대(1,120m) 검은색 우뚝 선 바위가 가야산 우두봉의 동생 같습니다. 우두봉보다는 작지만 주위 산하의 조망은 일등입니다. "칠성대"는 북두칠성의 일곱 성군이 운장산에 내려와 산의 암자에서 공부하던 선비들을 일깨워 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불교적 의미로 그만큼 산이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조선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 선생이 산중 오성대에서 은거한 후 이름에서 산명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운장(雲長), 구름에 가려진 시간이 길다 하여 붙여진 이름도 있다. 맑은 날이 쉽지 않다고 했으니 오늘은 행운의 날씨인가 봅니다.♎ 주봉인 운장대(중봉, 1,126m)는 전체 산을 둘러보는 중심입니다... 더보기
🍁운악산, 병풍바위 암릉따라 가을 단풍! 하판리에서 '운악산 현등사' 한글 현판 입주문을 지나 눈썹바위 쪽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짙은 초록잎이지만 이달 중순엔 단풍색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망경대 정상부엔 가을 채색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5 악산 중 구름과 암릉, 바위길, 거친 능선길이 최고입니다. 화악산(1,468m)은 경기에서 제일 높고 험준 그대로입니다. 올라도 올라도 그대로인 정상엔 군부대로 둘러싸여 많이 아쉬운 곳입니다. 감악산(674m)은 임꺽정이 지키던 산으로 육길 올라 임꺽정봉이 암릉구간, 관악산(629m)은 코스에 따라 넓고 육길과 암릉길이 어우러진 진산, 송악산(489m)은 북한 땅, 갈 수 없는 산입니다. 운악산(937m)은 궁예가 최후의 진을 친 높고 험한 산입니다. 왕건과 궁예의 생각들을 모아 봅니다. 궁예가 전.. 더보기
🌻운악산, 궁예의 최후 배수진, 여름날 폭포수 여행~ 포천과 가평의 경계선상의 험준하고 아름다운 산입니다. 삼국시대 말 궁예가 마지막까지 배수의 진을 친 곳으로 너무 멀리 숨어 든것 같습니다. 포천에서 운주사를 지나 무지치폭포, 서봉, 동봉, 만경대, 병풍바위, 눈썹바위, 무우폭포, 백년폭포, 현등사를 둘러봅니다. 산을 따라 올라오는 운무가 시야를 가렸다가 훤히 트였다 하는 마치 거대함이 몰려왔다 흩어지는 모습입니다. 폭포와 능선길을 대비시켜 봅니다. 무지치폭포의 웅장함과 미륵바위, 병풍바위의 능선길은 동양화의 한 폭입니다. 무우폭포, 백년폭포의 아기자기 함을 봅니다. 백년폭포 밑에서 발 들여 넣고 막걸리 한잔은 신선에 가깝습니다. △음악BGM: Calypso Woman 🎸 △팁: 여름 폭포수, 암릉길 조심하세요. 🎯 △운악산(雲岳山)? ‘여러 암봉들이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