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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태백산, 주목길따라 천제단에서 굽어보는 산들! 백두대간 함백산 줄기로 부터 이어지는 주 능선길을 탑니다. 눈을 기대했지만 올해는 가는 산마다 눈 부족입니다. 화방재 오르는 길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있어 다행입니다. 넓은 능선길 따라 산령각을 지나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길, 함백산 멀리 산들의 조망을 즐깁니다. 장군봉에서 멀리 솟아 오른 천제단의 모습을 봅니다. 질척한 길을 지나 천제단엔 산객이 줄을 섰습니다.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그런지 모두들 작은 술병과 음식을 놓고 절과 소원을 빕니다. 넓고, 거친, 단순, 웅장한 산의 매력에 한참을 서 있게 합니다. 단종비각 '조선국태백산단종대왕지비', 시골풍 망경사, 전나무 숲길 반재, 당골 내리막길, 양지는 질척질척, 음지는 빙판길이 아이젠을 신경쓰게 합니다. 그냥 쭉 아이젠 끼고 내려 오심이 좋습니.. 더보기
🗻용문산, 능선길 가지가지에 박힌 눈꽃 장관!! 산기슭엔 바람 한 점 없습니다. 장군봉 능선부턴 가루눈과 습기찬 바람이 가지가지에 눈꽃을 촘촘히 수놓습니다. 용문사를 넘어서 상원사 코스로 진입합니다. 바람 한 점 없는 계곡길, 돌길, 낙엽길을 따라 630고지를 오르다 내리다 반복, 상원사 490고지 내려갑니다. 상원사 한 바퀴 돌고 주차장 끝 계곡 다리를 건너 장군봉을 오릅니다. 정말이지 이 코스는 준비하지 않고서는 힘듭니다. 원래는 상원사 꼭대기길이 장군봉 직코스인데 우회길로 돌아가려니 많이도 돌아갑니다. 돌길, 살아있는 바위와 로프를 의지합니다. 이 길은 하산 코스가 좋을 것 같습니다. 8부 능선쯤에 가루눈이 흩날립니다. 능선엔 장군봉 1065m 표지석, 가루눈과 습기찬 바람이 눈꽃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눈꽃은 깊어갑니다. 시설 관계.. 더보기
🌻감악산, 운계 능선길 따라 출렁다리!! 양주역에서 25-1번 버스를 타고 출렁다리 입구에서 내려 1km 정도 차길을(가던 방향) 걸어가면 운계능선 들머리 나옵니다. 도로 공사 중인 길을 지나 임도 시작 선고개 초입, 우측에 진입로 있습니다. 초입 찾느라 알바 엄청~~ 8월 여름날 휴일 운계능선길은 등산객이 드문드문합니다. 소나무, 참나무 그늘길, 까치봉부터 암릉길 조망이 트입니다. 정상을 지나 임꺽정봉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장군봉 능선길은 아슬아슬한 천 길 낭떠러지 암릉길 조심조심 갑니다. 범륜사, 운계폭포, 전망대, 출렁다리는 계절에 따라 산책길로 최고입니다. △음악BGM: Piano Sonata - Elegance 🎸 △팁: 운계능선 진입이 선고개 방향 임도길 초입 우측에 있습니다. 공사길 따라 쭉 오르세요. 능선길 시원한 바람과 조망이 마.. 더보기